저는
Hiphopplaya
Dctribe
rhythmer
등 많은 음악 커뮤니티에서
글을 쓰며 먹고 살고 있는 한 기자입니다.
제가 이번에
Hiphop 음악을 하는 Artist 이자
시원 Lable 의 대표인
거리 문화 혁명가 '김동혁'이라는 사람의
인생에 대해서 재조명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어릴적부터 그의 음악을 들었으며
그의 생각에 많은 공감을 하였고
무엇보다도
'즐겼기떄문'입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알다시피
음학이아니라
음악이잖아요.
리뷰도 즐기는 기분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
그럼 이제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1.intro
앨범명:김동혁
플레이타임:100년
지금은 2085년 9월 6일
'김동혁'이라는 한 사나이가 태어난지
딱 100년이 되는 해이다.
그는 정확히 한 세대를 살다가
영원한 안식처로 가게되었다.
그의 죽음에 거리가 젖어들었다.
2.Love
사람은 사랑없이 살아갈수 없다고 말하는 그.
그럭저럭 잘도 살아갔다.
하지만 드디어 긴 고독의 터널끝에서 한 줄기 빛을 만난다.
그 동안에 그림움이 다 증발될만큼 뜨겁다.
3.가족
그의 가족
부모님과 삼촌 고모 두분 그리고 그의 할머니
지금은 비록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모두 그의
혈관속에 흐르는 따뜻한 피처럼 언제나 가까이 느껴진다.
어린 시절 그는 그들의 사랑과 보살핌에 대하여
큰 성공으로 보답하려 했고 따라서 순간 순간 나이를 먹을수록
철이 들고 , 생활 속에서 순간 순간에 작은 행복을 드리고자
노력하였다.
잘풀리지 않음을 가족에게 화풀이를 하며
짜증만 내기도 하였지만
특히 군대 훈련병 시절 처음으로 부모님께 편지를 받았을때
참을수 없이 떨어지는 눈물과 함께 삶에 있어서의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알았으며
정말 힘든 순간에 자신의 곁에 있어주는게 누군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특히 그는 제대를 하고 음악을 하고싶은 그의 욕구를 누르며
아버지와 가족의 바람대로 공부를 병행하면서
음악은 취미로 꾸준히 이어나갔다.
하지만 실력만 있다면 어디서든 빛나는 법
그는 당장의 성공이 아닌 약간 멀리 보는 관점으로
긴호흡으로 숨을 쉬었다.
4.문화혁명가 Lyrical Gansta
효시가 되었던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
그는 거리에서 죽었다.
앨범과 그의 사업으로 엄청난 지위와 명예를 얻었슴에도,
여전히 홍대 놀이터와 인천 부평, 부천 길거리를
비록한 전국 각지에서
길거리 문화라는 꽃을 피우다가 결국
모두의 기억속에
은은한 향기만을 남겼다.
길거리에 기꺼이 바친 한 사나이의 뜨거운 열정은
멋훗날 역시
길거리에서 계속 되세김질 될 것이다.
그가 한 업적중에 하나는
길거리문화를 어느 곳에서도 볼수있도록
영상이라는 형태로 남긴 것이다.
처음 시작은 10분간에 영상촬영만 가능한
값싼 디지털 카메라로 시작되었지만...
점점 많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서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했으며,
첨단 시대의 흐름을 타서
UCC를 비롯 web을 이용한
그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기반으로 한
이제는 고유명사가 된 그의
'길거리 야동'은 사회의 많은 이슈를 만들었다.
단순한 낙서가 아닌
삶을 살아가는 단서를
계속 만들어냈던
그의 영상물은 후에도
계속 그의 블로그에 게시되면서
여전히 길거리 야동을 시청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시원함'과 '뜨거움'을 전한다.
5.시원한 형's album
그가 발표했던 정규앨범은
총 10장인데
그 앨범 하나 하나에 모든 진실이 담겨있으며
수준높은 rhyme과 message는
미국 hiphoper들에게
한글을 배우게하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한국문화의 세계화란 폭탄에
불을 붙여준 도화선이 되었다.
.
.
.
6.뜨거운 사나이 '김동혁'
그의 인생에 열정은 누구보다도 뜨겁지만
살아가는 모습은 항상 시원한 김동혁이라는 인간.
수많은 야유속에서도
여유를 부릴줄 알고
관심밖이었던 사람들의 핍박에서도
항상 힙합을 말하던 그의 고집
그리고 대중의 흐름을 따르기보다는
언젠가
.
.
.
.
9. 그의 마지막, 또다른 시작
아직도 그의 블로그에는
그 문화를 향유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애도의 물결이
마치 싸이월드 일촌 파도 타듯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제2 제3의 문화혁명이 일어나서
계속 불길이 번지고 있다.
10.outro
한 사람이 100년간 살아온 여행을
한마디로 뭉뚱 그리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굳이 한 문장으로 정의 한다면
'뜨겁고 시원한 여유를 가진 고집이 있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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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제로 쓴 글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단순한 '숙제'가 아닌
이것을 통해 진정 무언가의 의미를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주제로 사후평을 쓰는것인데요.
저는 특이하게 앨범 리뷰처럼 써봤습니다.
까닭은 단순한 독창성 때문만은 아니고 사람이 죽음에서 끝이 아니라
이후에도 마치 음악 앨범처럼 계속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전달 할 수
있다고 믿기 떄문입니다. 향기가 나듯이요.
그러기위해서는 시간을 떄우는 것이아닌
하루하루를 채워야겠죠? 분발하겠습니다.
Lyrical Gangsta
I can't stop
용을 그리려고 해야지 나중에 뱀이라도 그리지 않을까요?
제 이름 보잘것 없지만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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