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소식이 있네요
친구가 다단계회사에 들어가게됐습니다.

웰빙테크

라는 회사인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실체를 대략 알겠더군요
말만 네트워크 마켓팅이지
가서 하는 일은 동일한것 같습니다.

그 친구를 따라간 다른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같은 양복을 입은 여러사람이 식사와 잠자리등의
호의를 제공해서 계속 집에 못가게 한다는 군요

그리고 회사에대해서 말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뭔가
캥기는게 있어서겠죠

사업확장이라는 명목으로 각종 사무용품, 의복, 주물품인 건강식품등을
구매하게 만들고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유지하는 대내적(폐쇄적)인 구조같습니다.

지금 88만원세대를 읽고 있는데 거기선
다단계를 20대가 선택할수 있는 직종중
가장 '막장' 으로 분류해놨더군요

심지어 조직폭력배보다도 안좋을걸로...

고용은 불완전해지고 , 취업의 문턱은 높아지고
급료는 적으니

다단계가
물질만능주의에 세상에서 살아가는 대다수의
젊은이에겐 정말 달콤하게 다가갈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독이겠죠

높은 학벌과 많은 자격증 경력이 없다면
큰 돈을 만질수 없단 걸 알아버린 젊은이들은
결국 달콤한 거짓말로 직접 자신을 속일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지금 잘 일하고 있는 저에게도 전화를 해서
같이 '사업'을 하자고 하기도 했는데
점점 이질적으로 변해가는 친구를 볼때마다
빨리 데려나오고 싶네요

이미 확고하게 교육되어서 쉽진 않겠지만
친구들하고 찾아가서 데려올 생각입니다.


여기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1.웰빙테크 - 또는 다단계 회사는 어떤 곳인지?
2.법적인 문제는 없는지?
3.친구를 빼내오려면 혹은 회사를 망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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